기흥 하이주 테마파크는 기흥역 바로 앞에 위치한 AK몰 6층에 있습니다. 동물 체험부터 롤러장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장소인데요. 요즘 햇볕이 뜨거워서 실내 활동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흥 하이주 테마파크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6
안녕하세요 :) GOOD DADDY 입니다.
이번에 너무 덥고 습하고 비도 오고 해서 실내 활동을 찾던 중
마침 가까운 기흥역에 하이주 테마파크가 있어서
동물체험 및 롤러장 활동도 좋겠다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장, 단점에 대한 솔직한 제 생각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10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기흥 하이주 테마파크는 기흥역 AK플라자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에 차를 대시고 6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주차난이 일어날 정도로 빡빡하진 않아서
아무 때나 오셔도 주차는 가능합니다.
소셜커머스에서 3종 패키지를 15,9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900원 저렴한 '15,000원'에
티켓팅 가능합니다.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라고 하니
24개월 전에 한번 데리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인스타 팔로우 후 직원에게 보여줬습니다. ㅎㅎ
가격 할인 성공!
아빠와 둘이 갔기 때문에 2인 * 15,000원 = 30,000원 입니다.
이제 손목에 띠를 채우고 입장!
평일에 방문해서 좀 한산했는데, 주말에는 꽤 많이
온다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전경을 담아봅니다.
기흥 하이주 테마파크 정식 명칭은 '하이파크' 에요..ㅋㅋ
카페에서 음료를 판매합니다. 커피 한잔 GO GO!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뛰어가는 주니군
많은 동물들이 반겨줍니다.
기흥 하이주에 들어가는 대문입니다 ㅎㅎ
많은 테마들이 있겠죠?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갈게요
첫 번째 코너..
수달, 닥터피시, 잉어, 카멜레온 체험입니다.
각 실별로 테마가 있어요
잉어들입니다. 물고기들이 반겨주네요 ㅎㅎ
사람을 보고 배가 고픈지 저렇게 앞으로 모여듭니다.
미안.. 너희들에게 줄 먹이는 따로 없어
입을 뻐끔 거리지만 사실 줄 먹이는 없습니다.
나중에 좋은 손님 만나서 먹이 먹으렴
(먹이는 별도로 판매 중입니다. 사서 던져주세요~^^)
닥터피시들입니다.. 정말 배가 고팠는지
손을 넣자마자 손의 각질뿐 아니라 살점까지 먹을 기세입니다.
제가 알던 닥터피시와는 좀 달라서..저돌적인 닥터피쉬 경험을 원하시면
기흥 하이주 테마파크 방문 필수입니다. ^^
미어캣입니다. 육아휴직 중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아기를 낳아서 산후조리 중인 것 같더라고요. 에버랜드에 가면 미어캣이
잠자고 있을 때가 많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귀여운 미어캣입니다.
저희는 먹이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먹이 한 컵 = 2,000원)
이제 동물들에게 먹이 줄 시간!
기니피그 같이 생긴 동물에게 당근을 줬습니다. 아이들이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동물들이 허겁지겁 잘 먹습니다.
저희 주니는 토끼를 매우 좋아합니다.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주니군..ㅎㅎ 당근을 좋아하는 토끼가 참 귀엽네요 ^^
쥐들에게도 먹이를 주고.. 사실 좀 놀라실 수도 있는데..
뭔가 동물들이 먹이를 좀 허겁지겁 먹고.. 좀 말라 있어요..ㅠㅠ
여기가 처음 생겼을 때 정말 잘 됐는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거의 2년간 스톱되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되고 냄새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매출이 정상화되면 더 깨끗한 관리가 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동물 체험 말고도 기구들도 있어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평일에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의 목적은 롤러 스케이드...ㅎㅎ^^
첫 째가 자전거를 좋아하는데 롤러스케이트도 입문시키고 싶어서
롤러장에 왔습니다.
기흥 하이주에서 하이롤로 바뀌는 순간이네요 ㅎㅎ
사이버틱한 콘셉트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테마로 변경되었습니다.ㅎㅎ
이용수칙입니다. 롤러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면서
꼭 지켜야 할 수칙들..!
아직 초보인 주니 군은 사실 오늘 걸음마만 떼도 성공이라..
발이 170인 주니군은 신발을 신습니다.
제 것도 옆에 있는데.. 타고 싶었지만 아이를 케어하기도 해야 하고
부모 중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어서 슬며시 벗었습니다.
신발 신은 주니군 ^^
액티브한 아이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많이 무서워하더라고요..ㅠㅠ
봉을 잡고 한 발자국 씩.. 걸어봅니다.
오늘 그래도 소정의 성과를 거뒀네요 ㅎㅎ
긴장했는지 다 풀고 회전목마가 재밌다고
귀엽게 타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흥 하이주의 방문기를 마칩니다.
좋은 점은
1. 동물들이 가까이서 볼 수 있고
2. 비용이 아주 비싸지 않으며 (총 3시간)
3. 주차 및 역세권 위치라 이동은 정말 편리하다
단점으로는
1. 관리가 잘 안 되는 게 느껴지고.. (인력이 부족)
2. 어른들이 보기엔 동물들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질 수 있고..
3. 사람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재방문의사는 있고, 조금 더 관리가 되는
기흥 하이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상 오늘도 :) GOOD DADDY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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