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는 제주, 통영, 화순 그리고 설악 총 4개 리조트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금호 설악 리조트에 이번 22년 7월 말에 방문하였습니다. 오래되었지만, 21년도에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깨끗한 객실에서 잘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 GOOD DADDY 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 아이 둘이 어린이집 방학이라
휴가는 신청했지만 계획 없이 있던 중
급하게 알아보고 겨우 예약할 수 있었던
금호 설악 리조트에 방문했습니다.
100%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
금호 설악 리조트
주소 : 강원 속초시 사당골길 43
흔들리는 창문 속에서...
7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에
용인에서 출발해서 톨게이트를 지납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로 타기 위해서,
영동이 아닌 외곽순환 구리방향으로 가서
남양주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출발했습니다.
이것은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찍어본 속초 톨게이트..
- 3시 30분 용인 출발 > 6시 50분 금호 설악리조트 도착
(내린천 휴게소에서 약 20~30분 정도 쉬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올라오는 길에 찍어본 금호 설악리조트 전경입니다.
사실 내부는 리모델링했다고 해서 어느 정도 기대했지만,
생긴 지 오래된 곳이라 외관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제 생각보단 훨씬 멋졌습니다.
소방차 전용으로 써져 있는 곳 주변에
사람들이 차를 대고 짐을 내립니다. (저희도 마찬가지)
그리고 바로 이동을 해야 됩니다.
금호 설악 리조트 단점 중 하나는
건물과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은 정말 협소합니다.
결국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타워 주차장 및 나대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밤늦게 들어오면
건물 근처는 주차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도 가족들 모두 로비에 내려주고,
멀리 주차하고 혼자 걸어갔습니다...)
리조트 필수 ITEM
카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캐리어 및 짐들을
카트를 이용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금호 설악 리조트 입장 전..
두근 대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입구를 향해 돌진!
로비가 꽤 넓게 되어 있고, 번호표도 뽑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좀 늦게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을 필요 없이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휴그린 스위트룸'으로 예약!
로비에서 좌, 우 2갈래 길이 있습니다.
저희 숙소는 우측이었으나 좌측도 찍어 봅니다.
좌측은 카페와 곰돌이 의자가 있네요
2021년에 금호석유화학에서 금호리조트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형제의 난으로 금호 그룹이 다 찢어지면서
금호리조트도 혼자 갱생하는 상태였는데,
금호석유화학 그룹에서 의리(?)로
자신들의 자회사였던 금호리조트를 다시 인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를 이용해서
금호리조트는 전면 리모델링을 하였지요..^^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을 홍보하기 위해 포토존이 있습니다.
1층 로비에 칸타빌레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닫혀 있었는데 낮에는 또 열더라고요
일반적인 카페입니다.
안마의자 3개가 있어서 공짜인 줄 알고 달렸는데,
10분에 2천 원이었나...
아이들에게 안마를 맡기기로 하고
사진만 담았습니다.
금호 설악 리조트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1층에 24시간 운영되는 CU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도 정말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꽤 넓어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도 큰 편에 속하고
없을 거 빼곤 다 있습니다.
1층 엘리베이터 들어가기 전에 천장에 달려있는
안내판입니다.
1층, 지하 1층에 사진과 같이 편의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객실에 도착했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객실 호수는 모자이크!
두근 대는 마음으로 오픈합니다...!
객실 내부입니다.
오.. 생각보다 정말 깨끗합니다.
사심이 들어간 게 아니고.. 리모델링의 효과일까요?
그리고 여담인데 나가는 날 아주머니들이 객실 청소하시는 걸
눈으로 보면서
여기 청소상태는 믿어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추석 때 또 오는 걸로 예약)
객실은 룸 2개, 거실, 욕실 1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희가 사용할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 때문에)
룸 1 베드룸을 찍어봤습니다.
리바트 침대와 화장대, 까사미아 화장대 의자
브랜드에도 신경 썼네요 ^^
온돌방 사진입니다.
침구류는 5인 기준으로 2명씩 잘 수 있도록
까는 이불, 덮는 이불 3세트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폭신하고 좋아요
침구류 냄새 안 납니다.
저도 이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고 또 잘 믿지 못하는데,
침구류 깨끗하고 냄새나 누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리조트라 안에서 취사가 가능한데요
1구 인덕션과 싱크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었습니다.
삼척 솔비치에 자주 갔었는데 유일한 단점은
전자레인지가 공용이라 아침마다 멀리 나가야 했는데
전자렌지가 실내에 있는 것은
금호 설악 리조트 수많은 장점 중 하나입니다.
욕실 세면대 및 모든 자재들은
Amrican Standard입니다.
꽤 좋은 제품이죠? 스타벅스도 무조건 이 제품입니다. ^^
샴푸와 바디샤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물 타서 쓰는 데도 많이 봤었는데
여기는 Original입니다. SO GOOD
숲 View입니다.
숲을 잘 볼 수 있도록 숲 View를 배정받았나 봅니다..^^
사실 잠만 잘거라 크게 신경 안 썼습니다. ㅎㅎ^^
금호 설악리조트에서 짐을 다 풀고 리조트 한 바퀴를 순회하였습니다.
표지판을 보니 좀 오래된 느낌이긴 한데..
욕심만 안 부리면 이곳에서 모든 게 다 해결 가능합니다.
탁구 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아침 조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식 뷔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아침을 절약하기 위해 안 먹지만
지나가다 보면 꽤 많은 분들이 드시더라고요
메뉴도 푸짐하고 다들 만족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사진 참조하세요
가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착순이라 가셔서 자리를 잡으셔야 하고
2시간 기준 3만 원입니다. (자리 비)
숯만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기는 다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가든 그릴 전경입니다.
대부분 다 차서 그분들 사진은 못 찍고
비어 있는 가든 그릴을 찍었습니다. (이곳도 곧 차더라고요)
가든 그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릴입니다.
가족들이 와서 함께 먹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네요
편의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안내판 내 품목들은 1층 CU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혹시 가지고 오지 못한 품목들은
멀리 안 나가셔도 되고, 리조트에서 다 구매 가능합니다.
9번 좌석 사진을 담아 봤는데요
추석 때는 여기서 식사할 예정입니다. ^^
저희 첫째가 사진 속 맨 좌측의 물총 오락을 정말 좋아합니다.
휴가라고 원 없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니
저 오락을 선택해서 한 5천 원어치 하게 해 준 것 같습니다.
가볍게 놀기로 괜찮은 것 같아요
오락실 내부가 있고, 동전교환 및 펌프, 인형 뽑기 등
또 다른 몇 가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박 3일 놀고 올라가기 전 찍어 봤습니다. ^^
급하게 예약해서 (다행히 예약되어..) 속초로 놀러 오게 되었는데요
너무 감사하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가격 : ★★★★★
시설 : ★★★☆☆
접근성 : ★★★★☆
가격이 너무 좋았습니다. 언젠간 확 오를 수도 있겠죠?
서울에서 오는 길도 서울 양양 고속도로만 타고 쭉 오면
되어서 휴게소 안 들리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시설은 내부 시설은 100% 만족하지만, 외부가 조금 노후된 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거의 바다 나가시거나 속초 시내 나가실 거라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지만
도움되시라고 주관적으로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8월 남은 휴가 일정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상 :) GOOD DADDY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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